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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동갑내기 과외하기’ 최장 흥행 1위… 24주간 톱10 유지

‘살인의 추억’ 2위 차지 22주동안 호평‘스캔들’ ‘선생 김봉두’ 등 3편 공동 3위[세계일보]팬들에게 가장 오랜 기간 사랑받은 영화는? 답은 김하늘·권상우 주연의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24주간 TOP 10을 유지했다.동갑내기 과외하기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예매순위가 처음 생긴 200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개봉한 영화 가운데 TOP 10에 한 번이라도 들었던 1618편을 대상으로, 이 영화들이 예매순위 TOP 10에 머물렀던 기간을 분석했다.2위는 송강호·김상경·박해일이 열연한 ‘살인의 추억’이 차지했다. 22주 동안 TOP 10을 지킨 ‘살인의 추억’은 개봉 당시 넥타이 부대를 극장가로 이끌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살인의 추억3위에는 18주 동안 TOP 10을 누린 ‘스캔들’ ‘선생 김봉두’ ‘니모를 찾아서’가 사이좋게 공동으로 올랐다. ‘스캔들’은 사극 장르 중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TOP 10에 머물렀다. ‘사극의 왕’ 이준익 감독의 작품들과 비교하자면 ‘황산벌’과 ‘왕의 남자’는 13주를 기록했다. ‘니모를 찾아서’는 애니메이션과 외국영화 부문 최장 기록을 세웠다.공동 3위 작품들에 이어 6위 자리는 16주 동안 TOP 10을 기록한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이 지켰다. 손예진·조승우·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클래식’은 단편소설 ‘소나기’의 판타지를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스캔들14주를 머물렀던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 ‘오! 브라더스’ ‘써니’ ‘시카고’ ‘매트릭스2:리로디드’ ‘맘마미아!’ ‘국가대표’ 등 7편이다. 1000만 영화 중에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장 기록인 셈이다. 이들 작품까지 장기흥행 영화 순위를 매긴다면 10위이다.김하늘의 흥행 성적표는 안정적이다. 그는 2003년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8년 동안 7편의 주연을 맡아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최고 흥행기록만큼 최장 흥행기록도 중요하다”며 “최고 흥행기록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이라면, 최장 흥행기록은 관객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이라고 말했다.맥스무비는 이번 조사 자료를 활용해 연말까지 배우, 감독, 장르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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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역대 최장기간 흥행 기록 영화는?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14주간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 <오! 브라더스> <써니> <시카고> <매트릭스2:리로디드> <맘마미아!> <국가대표> 등 7편이었다. 천만 영화 중에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장 기록인 셈이다....

김하늘, 권상우 주연의 최장기간 흥행 기록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14주간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 <오! 브라더스> <써니> <시카고> <매트릭스2:리로디드> <맘마미아!> <국가대표> 등 7편이었다. 천만 영화 중에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장 기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