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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일본차, 한국시장 대공세 재개…대지진 후유증 벗어났다

일본차, 한국시장 대공세 재개…대지진 후유증 벗어났다
도요타 시에나 차값 최저 4290만원 확정
혼다, 시빅·CR-V 등 신차 투입

올 들어 한국시장에서 판매 침체를 겪었던 일본차 업체들이 '3ㆍ11 대지진' 후유증에서 벗어나 한국 자동차시장 대공세를 재개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는 최근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 회복에 나섰다.

도요타는 이날 공식 시판하는 7인승 미니밴 시에나 차값을 2.7모델 4290만원, 3.6모델 4990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업계 예상 가격은 4500만~5000만원 선이었다.

도요타 관계자는 "가격 책정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도 참고해 막판까지 판매가를 검토했다" 며 "도요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시에나는 한국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된 차종을 국내 수입·판매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도요타는 엔고 압박을 타개하기 위한 '히든 카드'로 시에나를 택했다.

도요타는 시에나 외에도 내년 1월 신형 '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캠리는 북미지역에서 올 가을 판매에 들어갔으며 기존 캠리 보다 차값이 2000달러(약 230만원) 낮게 나와 한국 판매도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전 캠리도 올 들어 10월까지 2004대(모델별 판매 5위)가 팔아 좋은 실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시에나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미국 생산 차종을 많이 들여올 예정" 이라며 "캠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신 모델을 내놓지 않았던 혼다도 4분기에 신차를 집중적으로 내놓고 판매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스포츠세단 CR-Z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9일에는 새롭게 바뀐 9세대 시빅 세단과 시빅 하이브리드 2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두 모델은 종전 모델에 비해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게 특징.

신형 시빅은 지난 4월 열린 서울모터쇼에 전시한 뒤 6월께 출시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 피해에 따라 하반기로 판매 일정이 연기됐다.

혼다는 2008년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엔고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지속적인 판매 부진을 겪었다.

혼다코리아의 올 1~10월 판매량은 2587대로 작년 동기(4618대) 보다 44% 급감했다. 이 기간 자동차 업체별 판매 순위도 6위에서 10위로 곤두박칠쳤다.

혼다는 다음달에 대표 SUV 차종인 신형 CR-V도 선보인다. CR-V는 어코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혼다의 대표 차종이다. 이번에 풀체인지 모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업계 일각에선 도요타와 혼다가 경쟁업체인 닛산의 신차 정책도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닛산은 '박스카' 큐브를 국내 수입차 최저 가격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큐브는 8월부터 10월까지 1180대가 출고되면서 일본차 '인기 회복'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국내 소비자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디자인이나 연비, 성능 등에 가장 민감하다" 며 "일본 신차들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한국차와 비교해 성능이나 연비 등 상품성에서 차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108n1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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