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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리니지이터널 VS 디아블로Ⅲ 대작게임 빅뱅, 승자는?

리니지 - 드래그 스킬 시스템 추가… 실감나는 전투 호응
디아블로 - 쉬운 인터페이스 여전… 지스타 최고 기대작

리니지 - 드래그 스킬 시스템 추가… 실감나는 전투 호응
디아블로 - 쉬운 인터페이스 여전… 지스타 최고 기대작


[스포츠월드]

리니지 이터널
게임쇼 ‘지스타’를 국제 수준의 행사로 부상시켜줄 대작 2종이 모습을 나타냈다.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에서는 한국 온라인 게임계의 양대 축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개발중인 ‘리니지 이터널’, ‘디아블로Ⅲ’를 들고 나왔다. 두 작품은 내년 게임 시장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스타 무대는 일종의 기싸움을 펼치는 전초전인 셈이다.

‘리니지 이터널’은 말 그대로 ‘리니지’의 영생을 소재로 설정했다. 기존 ‘리니지’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그린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전투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차기 MMORPG라고 소개했다. 영화 ‘배트맨’ 시리즈와 별개로 ‘배트맨 비긴즈’ 같은 작품을 출시하는 것처럼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는 전혀 상이한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80명의 인력이 3년 가량 개발에 참여했다.

‘리니지 이터널’의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로 그린 궤적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 시스템이다. 엔씨소프트는 이 시스템의 특허 신청을 마쳤다.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뷰를 제공하는 스마트 뷰, 지형지물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전투상황을 연출하는 인터랙티브 오브젝트 등 처음 시도하는 특징을 다각도로 겸비했다. 지스타 현장에선 화면을 가득 채운 적들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실감나는 전투가 플레이 영상으로 표현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디아블로Ⅲ
블리자드는 화제작 ‘디아블로Ⅲ’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이 게임은 2012년 세계 게임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스타에 맞춰 국내 최초로 한글 베타버전을 준비했다. ‘디아블로Ⅲ’는 ‘액션 RPG의 바이블’로 불리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의 뛰어난 스토리와 강력한 액션을 그대로 살렸다.

게임은 어두운 환상 세계에 존재하는 성역을 배경으로 전개되며 유저는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여기에 새로 추가된 악마 사냥꾼 등 5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한다. 고유 주문과 기술을 이용해 성역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악의 세력과 맞서게 된다. 영웅으로 분한 플레이어는 광대한 환경을 헤쳐가며 스토리를 따라 몬스터 무리와 전투를 벌이고, 우두머리에 도전하면서 경험치에다 강력한 힘을 주는 아이템을 획득한다. ‘디아블로Ⅲ’의 또 다른 백미는 게임속 세세한 재미다. 게임상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인 룬석으로 직업별 기술을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효과와 겉모습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Ⅲ’는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쉬운 인터페이스, 빠른 액션과 직관적인 게임플레이가 더해져 수준 높은 액션 RPG로 거듭났다”며 “올해 지스타 최고 기대작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두 작품 외에 신작과 확장판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를 방문객들에게 인사시킨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Ⅱ’의 첫번째 확장팩스타크래프트Ⅱ: 군단의 심장과 새로운 사용자 지정 게임인 ‘블리자드 도타’로 부스를 꾸렸다.

벡스코부산=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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