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원짜리 동전.[포토다큐세상 2010]홀로 獨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토다큐세상 2010]홀로 獨, 아프다 ㆍ늙음이 苦痛인 세상, 누가 내 손을 잡아줄까ㆍ독거노인 100만… 한국사회 우울한 자화상최모 할머니88가 남대문로5가 두 평 남짓한 쪽방에 누워 있다. 할머니는 넘어질까 무서워 바깥 출입을 삼간 채 종일 방에서 지낸다고 했다. 넘어지면 병원비와 약값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서울역 인근 고시원에 살고 있는 최모 할아버지77는 독거노인이다. 한때 돈도 많이 벌었다는 할아버지는 사업이 망한 뒤 지난 35년을 객지를 떠돌며 홀로 살아왔다. 할아버지의 세간은 벽에 걸린 옷가지 서너 벌과 이불, 작은 선풍기, 잡동사니를 담은 플라스틱 상자가 전부다. 할아버지는 35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안된다. “일요일에 교회 가면 2000원도 주고 3000원도 주고 대중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