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휘슬 못들은 척 하다 기습 킥…곽태휘 프리킥의 비밀 썸네일형 리스트형 휘슬 못들은 척 하다 기습 킥…곽태휘 프리킥의 비밀 ■ 전북-울산 챔프1차전 뒷담화챔프전 다운 명승부였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90분 동안 멋진 플레이를 펼쳐 승패를 떠나 큰 박수를 받았다. 격전 뒤에 숨은 후일담을 소개한다.훈련때 성공률 100% “프리킥 태휘가 차”●…울산 곽태휘사진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주목을 받았다. 수비수가 직접 프리킥 골을 넣는 것은 보기 드문 일. 사실 곽태휘는 준비된 키커였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1차전 이틀 전 훈련 때 곽태휘에게 프리킥 연습을 지시했다. 고창현의 부상으로 오른발 키커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 그런데 곽태휘가 프리킥 4개를 모두 골문에 꽂아 넣었다. 이를 본 김 감독은 “16m 이상 거리에서는 무조건 태휘가 프리킥을 차라”고 말했다. 전북 전에서 실제 프리킥이 주어지자 곽태휘는 힐끗 벤치를 바라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