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 아이폰4S 눈치 경쟁…소비자 ‘눈살’
▲ 5일 KT '아이폰4S' 예약판매 현황(위), SK텔레콤 예약판패 화면 캡처[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SK텔레콤과 KT가 4일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격정보가 늦게 공개되고, 예약 차수 공개를 꺼리는 등 미흡한 통신사들의 대응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4일 0시부터 각각 T스마트샵과 올레닷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폰4S의 판매가격이 공개된 것은 날이 밝고 나서이다. KT는 오전 9시쯤 요금제별 판매가격과 할인 이벤트를 공개했으며, SK텔레콤은 이보다 늦은 오전 11시가 지나서 요금제를 공개했다. SK텔레콤과 KT가 예약판매 시작 이후 한참이 지나서 판매요금을 공개한 것은 아이폰4S 출시를 놓고 벌인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 때문이다. 4G LTE 서비스 상용화에 늦은 KT는 파격적인 할인요금을 먼저 선보이며 3G 고객 붙들기에 ‘올인’했다. 이를 예상한 SK텔레콤 또한 KT가 요금제를 내놓자 그에 맞춰 판매요금제와 할인 이벤트를 공개한 것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기본료에서는 KT보다 조금 비싸지만, 할인혜택에서는 KT보다 10만원가량 높은 할인율을 선보였다.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에 소비자들은 어떤 통신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해야 했다. 한참 뒤에 공개된 아이폰4S의 판매가격 때문에 이전에 예약판매를 신청했던 이들은 할인혜택을 비교해보지 못한 채 통신사만 믿고 신청을 해야 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기기 가격 확정 후 생각하신 가격과 다른 경우 취소가 가능하다”고 공지했지만, 빨리 아이폰을 수령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예약 신청을 서둘렀던 소비자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KT에서 아이폰4S를 신청한 소비자 김예림(대학생·가명) 씨는 “SK텔레콤이 가격을 공개하지 않아 먼저 가격을 공개한 KT에서 아이폰4S를 예약했다. 그러나 SK텔레콤 가격과 할인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할 경우 더 싸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때 신청하면 더 늦게 받게 돼 그냥 지나쳤지만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두 통신사의 경쟁으로 아이폰4S의 가격이 다운되고, 할인 프로그램이 생겨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일단 예약 판매를 시작해 놓고 뒤늦게 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구매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은 판매가격 공개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KT는 현재 예약 판매 차수가 몇 명 기준인지 밝히고 있지 않으며, SK텔레콤의 경우 예약 판매 차수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에약 판매 가입자 현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어떤 통신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더 빨리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KT측에서는 차수별로 기준인원이 몇 명인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즉, 차수 당 몇 명의 예약자가 몰렸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고객들이 차수 별로 언제 제품을 받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또한 제품 수령은 아이폰4S의 제고와 대리점 배송 현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hyuna@media.sportsseoul.com[인기기사]· '화장만 지웠을 뿐인데…' 女배우 반전미모 감탄· 女아이돌, 문란한 사생활 '어려서 남자 몸 더 밝혀'· 中 언론 "한은정, 성형 후유증 탓에…"· '헉! 어떻게 이런 몸매가…' 미모의 아줌마 화제· 김성수 "폭행 없었다…20대 前 여친 집착 때문"· 베이글녀 女배우 "내 몸매 대한 관심 좋지만…" 고백· '오해할 만한 표정' 女아나, 방송태도 논란· 박은지, 과감한 골반라인 '달라붙는 옷 때문에…'· 2011년 가을 베트맨 올스타 선발전 눈길-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105n03799
‘SKT vs KT’ <b>아이폰4S</b> 눈치 경쟁…소비자 ‘눈살’
KT가 4일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격정보가 늦게 공개되고, 예약 차수 공개를 꺼리는... 고객들이 차수 별로 언제 제품을 받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또한 제품 수령은 아이폰4S의 제고와 대리점...
http://news.sportsseoul.com/read/it/983974.htm
<b>아이폰4S</b> 예약가입 시작…81만4000원부터
몰렸다"고 설명했다. KT의 경우 휴대전화 문자로 예약 신청한 기존 아이폰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폰4S 개통 우선 차수를 부여하는 이벤트가 15분 만에 마감됐다. 두 사업자는 이날 아침부터 전국...
http://news.mk.co.kr/news_forward.php?no=718043&year=2011
▲ 5일 KT '아이폰4S' 예약판매 현황(위), SK텔레콤 예약판패 화면 캡처[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SK텔레콤과 KT가 4일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격정보가 늦게 공개되고, 예약 차수 공개를 꺼리는 등 미흡한 통신사들의 대응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4일 0시부터 각각 T스마트샵과 올레닷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폰4S의 판매가격이 공개된 것은 날이 밝고 나서이다. KT는 오전 9시쯤 요금제별 판매가격과 할인 이벤트를 공개했으며, SK텔레콤은 이보다 늦은 오전 11시가 지나서 요금제를 공개했다. SK텔레콤과 KT가 예약판매 시작 이후 한참이 지나서 판매요금을 공개한 것은 아이폰4S 출시를 놓고 벌인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 때문이다. 4G LTE 서비스 상용화에 늦은 KT는 파격적인 할인요금을 먼저 선보이며 3G 고객 붙들기에 ‘올인’했다. 이를 예상한 SK텔레콤 또한 KT가 요금제를 내놓자 그에 맞춰 판매요금제와 할인 이벤트를 공개한 것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기본료에서는 KT보다 조금 비싸지만, 할인혜택에서는 KT보다 10만원가량 높은 할인율을 선보였다.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에 소비자들은 어떤 통신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해야 했다. 한참 뒤에 공개된 아이폰4S의 판매가격 때문에 이전에 예약판매를 신청했던 이들은 할인혜택을 비교해보지 못한 채 통신사만 믿고 신청을 해야 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기기 가격 확정 후 생각하신 가격과 다른 경우 취소가 가능하다”고 공지했지만, 빨리 아이폰을 수령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예약 신청을 서둘렀던 소비자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KT에서 아이폰4S를 신청한 소비자 김예림(대학생·가명) 씨는 “SK텔레콤이 가격을 공개하지 않아 먼저 가격을 공개한 KT에서 아이폰4S를 예약했다. 그러나 SK텔레콤 가격과 할인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할 경우 더 싸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때 신청하면 더 늦게 받게 돼 그냥 지나쳤지만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두 통신사의 경쟁으로 아이폰4S의 가격이 다운되고, 할인 프로그램이 생겨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일단 예약 판매를 시작해 놓고 뒤늦게 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구매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통신사의 눈치싸움은 판매가격 공개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KT는 현재 예약 판매 차수가 몇 명 기준인지 밝히고 있지 않으며, SK텔레콤의 경우 예약 판매 차수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에약 판매 가입자 현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어떤 통신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더 빨리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KT측에서는 차수별로 기준인원이 몇 명인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즉, 차수 당 몇 명의 예약자가 몰렸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고객들이 차수 별로 언제 제품을 받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또한 제품 수령은 아이폰4S의 제고와 대리점 배송 현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hyuna@media.sportsseoul.com[인기기사]· '화장만 지웠을 뿐인데…' 女배우 반전미모 감탄· 女아이돌, 문란한 사생활 '어려서 남자 몸 더 밝혀'· 中 언론 "한은정, 성형 후유증 탓에…"· '헉! 어떻게 이런 몸매가…' 미모의 아줌마 화제· 김성수 "폭행 없었다…20대 前 여친 집착 때문"· 베이글녀 女배우 "내 몸매 대한 관심 좋지만…" 고백· '오해할 만한 표정' 女아나, 방송태도 논란· 박은지, 과감한 골반라인 '달라붙는 옷 때문에…'· 2011년 가을 베트맨 올스타 선발전 눈길-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105n03799
‘SKT vs KT’ <b>아이폰4S</b> 눈치 경쟁…소비자 ‘눈살’
KT가 4일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격정보가 늦게 공개되고, 예약 차수 공개를 꺼리는... 고객들이 차수 별로 언제 제품을 받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또한 제품 수령은 아이폰4S의 제고와 대리점...
http://news.sportsseoul.com/read/it/983974.htm
<b>아이폰4S</b> 예약가입 시작…81만4000원부터
몰렸다"고 설명했다. KT의 경우 휴대전화 문자로 예약 신청한 기존 아이폰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폰4S 개통 우선 차수를 부여하는 이벤트가 15분 만에 마감됐다. 두 사업자는 이날 아침부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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