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투개월은 탈락했지만 무대는 최고시청률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코리안 드림을 품에 안고 고국 무대를 노크한 재미교포 혼성듀오 '투개월'이 끝내 눈물을 삼켰다.
4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3'의 준결승은 투개월을 비롯해 그룹 3인조 '버스커 버스커', 4인조 '울랄라 세션' 등 3개 팀이 경합했다. 이날의 미션은 '전문 패널이 선곡한 명곡 부르기'였다. 전문가의 추천곡과 팬들의 투표로 미션곡이 선정됐다.
투개월은 한류원조 보아(25)의 '발렌티'를 록 스타일로 바꿔부른 버스커 버스커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도전곡은 그룹 '럼블피시'의 '예감 좋은 날'이었다. 투개월의 여성 멤버 김예림(19)은 소녀다운 상큼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고, 남성멤버 도대윤(18)은 댄디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비주얼적으로는 탁월했지만 음악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무대였다.
심사위원 이승철(45)은 "도대윤의 기타 연주는 좋았고 김예림의 목소리도 훌륭했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듀엣의 장점을 못 살렸다. 듀엣인데 밸런스가 깨져버리니까 음악이 엉성하고 재미없는 음악이 나오는 것 같다. 어수룩한 느낌도 있었다"고 혹평했다.
윤미래(30)는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하다. 멋있다“면서도 ”하지만 불편해 보일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종신(42)은 "이번 예감 좋은 날은 곡을 대폭 수정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본인들의 매력있는 목소리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이승철과 윤미래가 각각 90점, 윤종신이 91점을 매겼다. 심사위원 총점 271점이었다.
버스커 버스커는 이미 이승철 90점, 윤미래 93점, 윤종신 94점으로 277점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위기에 몰린 투개월은 가슴을 졸이며 톱3 중 남은 한 팀인 울랄라 세션의 무대를 지켜봤다.
하지만 울랄라 세션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웠다. 미션곡인 가수 박진영(39)의 '스윙 베이비'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멋지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거의 모든 관객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원곡자인 박진영이 5일 오전 9시께 SNS에 "진짜 당신들 미친 사람들 같아요. 미친 에너지…"라면서 "지금 너무 피곤했는데 갑자기 힘이 솟네요. 정말 신나게 봤어요. 고마워요^^"라고 치켜세웠을 정도로 최고의 무대였다. 투개월의 탈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윽고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가 마감됐다. 이날 문자 투표수는 106만7436건에 달했다. 전주 63만 건은 물론 지난해 준결승 46만6303건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증가였다.
'슈퍼스타K3'는 심사위원단(이승철·윤종신·윤미래) 점수 35%, 온라인 사전투표 5%, 시청자 문자투표 60%를 합산해 상위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합산 결과 버스커 버스커와 울랄라 세션의 결승 진출이 결정됐다.
김예림은 "나를 믿고 한국까지 따라온 대윤이에게 고맙다. 제작진과 심사위원, 함께 했던 톱11 멤버 모두 감사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도대윤은 "자신감 없는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쁘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김예림을 토닥였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2.9%을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5.5%(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로 투개월의 공연 때 작성됐다.
'슈퍼스타K3'의 최종 결승 무대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ace@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105n05663
TOP2 버스커버스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9월 16일 방송된 엠넷 ‘슈스케3’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투개월과 함께 ‘줄리엣’을 열창했지만 탈락했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투개월은 합격했음에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지만 오히려 버스커버스커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11051456171001
버스커버스커 발렌티, 자신만의 개성 드러내며 ‘결승 진출’
않았나 싶은데 나는 그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가 최종 결승 무대에 올랐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투개월의 김예림이 결국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http://www.interview365.com/news/10778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코리안 드림을 품에 안고 고국 무대를 노크한 재미교포 혼성듀오 '투개월'이 끝내 눈물을 삼켰다.
4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3'의 준결승은 투개월을 비롯해 그룹 3인조 '버스커 버스커', 4인조 '울랄라 세션' 등 3개 팀이 경합했다. 이날의 미션은 '전문 패널이 선곡한 명곡 부르기'였다. 전문가의 추천곡과 팬들의 투표로 미션곡이 선정됐다.
투개월은 한류원조 보아(25)의 '발렌티'를 록 스타일로 바꿔부른 버스커 버스커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도전곡은 그룹 '럼블피시'의 '예감 좋은 날'이었다. 투개월의 여성 멤버 김예림(19)은 소녀다운 상큼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고, 남성멤버 도대윤(18)은 댄디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비주얼적으로는 탁월했지만 음악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무대였다.
심사위원 이승철(45)은 "도대윤의 기타 연주는 좋았고 김예림의 목소리도 훌륭했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듀엣의 장점을 못 살렸다. 듀엣인데 밸런스가 깨져버리니까 음악이 엉성하고 재미없는 음악이 나오는 것 같다. 어수룩한 느낌도 있었다"고 혹평했다.
윤미래(30)는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하다. 멋있다“면서도 ”하지만 불편해 보일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종신(42)은 "이번 예감 좋은 날은 곡을 대폭 수정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본인들의 매력있는 목소리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이승철과 윤미래가 각각 90점, 윤종신이 91점을 매겼다. 심사위원 총점 271점이었다.
버스커 버스커는 이미 이승철 90점, 윤미래 93점, 윤종신 94점으로 277점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위기에 몰린 투개월은 가슴을 졸이며 톱3 중 남은 한 팀인 울랄라 세션의 무대를 지켜봤다.
하지만 울랄라 세션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웠다. 미션곡인 가수 박진영(39)의 '스윙 베이비'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멋지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거의 모든 관객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원곡자인 박진영이 5일 오전 9시께 SNS에 "진짜 당신들 미친 사람들 같아요. 미친 에너지…"라면서 "지금 너무 피곤했는데 갑자기 힘이 솟네요. 정말 신나게 봤어요. 고마워요^^"라고 치켜세웠을 정도로 최고의 무대였다. 투개월의 탈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윽고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가 마감됐다. 이날 문자 투표수는 106만7436건에 달했다. 전주 63만 건은 물론 지난해 준결승 46만6303건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증가였다.
'슈퍼스타K3'는 심사위원단(이승철·윤종신·윤미래) 점수 35%, 온라인 사전투표 5%, 시청자 문자투표 60%를 합산해 상위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합산 결과 버스커 버스커와 울랄라 세션의 결승 진출이 결정됐다.
김예림은 "나를 믿고 한국까지 따라온 대윤이에게 고맙다. 제작진과 심사위원, 함께 했던 톱11 멤버 모두 감사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도대윤은 "자신감 없는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쁘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김예림을 토닥였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2.9%을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5.5%(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로 투개월의 공연 때 작성됐다.
'슈퍼스타K3'의 최종 결승 무대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ace@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105n05663
TOP2 버스커버스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9월 16일 방송된 엠넷 ‘슈스케3’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투개월과 함께 ‘줄리엣’을 열창했지만 탈락했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투개월은 합격했음에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지만 오히려 버스커버스커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11051456171001
버스커버스커 발렌티, 자신만의 개성 드러내며 ‘결승 진출’
않았나 싶은데 나는 그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가 최종 결승 무대에 올랐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투개월의 김예림이 결국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http://www.interview365.com/news/1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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