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유리구두` 왜 잘 깨지나

::고현정씨 이혼으로 돌아본 재벌가-연예인의 '사랑과 이별'::재벌3세와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고현정32씨가 결혼8년6개월만인 지난 19일 전격적으로 합의이혼했다. 이 소식은 70년대 유명한 여성듀엣 ‘펄시스터즈’의 배인순55·본명 김인애씨가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전남편인 재벌회장의 외도 상대였던연예인들을 영문이니셜로 거명한 것과 맞물려 증폭되면서 재벌과 연예인들간에 끊이지 않는 교제와 결별, 결혼과 이혼이 새삼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씨는 지난 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입상한 이후 SBS 드라마 ‘작별’‘엄마의 바다’ ‘모래시계’등을 통해 톱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인기절정이던 94년 삼성그룹 고故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인 정용진현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사장씨와의 교제사실을밝히며 일약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당시 미국 뉴욕의 극장에서 우연찮게 첫 만남을 가졌으며 뉴욕 거리에서 소매치기 당한 고씨에게 정씨가 도움을 주면서 교제를 시작했다는 극적인 스토리는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95년 5월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한 고씨는 요리배우기 등에 열중하며 재벌가의 며느리로 무난히 안착한 것으로 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초부터 간간이 불화설이 흘러나온데 이어 2001년 4.5캐럿짜리 다이어몬드 반지 도난사건, 2002년 고씨의 심야 BMW 승용차 추돌사고 등 끊임없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5일 고씨가 새벽녘 한강 둔치에서 시가 1억7000만원 상당의 외제 포르셰 승용차를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부사이의 이상신호가 감지됐었다. 당시 고씨가 ‘선상 커피숍에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강둔치를 찾았으며 도난시점이 ‘새벽 3시’라고 밝히면서 불거진 불화설은 결국 1주일만에 합의이혼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증권가정보지 등에는 스타벅스 운영권 등을 놓고 위자료 협상중이라는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으나 일단 1남1녀의 자녀 양육권은 정부사장이 갖고, 고씨가 받는 위자료는 15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고현정씨, 위자료 15억에 양육권 포기 '합의'배인순씨, 이혼후 '결혼생활 고백서' 내 파장재벌회장과 결혼한 안인숙씨는 '조용한 생활'연예계 스타와 재벌가 인사 사이의 교제와 결별, 결혼과

出處: http://news.nate.com/view/20031120n0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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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윤희와 심은하,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닮은 두 여배우---① ● 프롤로그 :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없었다. ▶ 그녀 덕에 '간통'이란 단어를 깨우치다 1984년, 그녀 덕분에 처음으로 '간통'이라는 단어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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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영 중앙산업개발 회장과 결혼을 발표했는데, 당시 조 회장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던 전 부인이 정윤희를 간통으로 고소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은 연예계 스타와 세...